기술사 시험 당일 후기입니다. (2023년 2차) 시험의 내용 보다, 장시간 이루어지는 시험이기 때문에 화장실 스케줄, 전날 식단 조절 등 전략을 잘 세워야 합니다.
수정테이프, 간식 등 당황하지 않기 위한 전략은 따로 있습니다. 실제로 시험 준비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글 내용 끝까지 함께해 주세요~
기술사 시험 일주일 전 공부 방법 (모르는 내용을 공부!)
기술사 시험 당일, 배정된 학교에 도착 후 시간표를 보자마자 긴장됩니다. 기술사 시험 시간표 어마 무시 하거든요!
기술사 시험 특징상 하나의 교실에 같은 기술사 종류의 응시자만 있지 않습니다. 응시 가능한 기술사 시험 과목은 4가지입니다. 건설, 기계, 전기, 화공입니다.
시간표 보니 후들후들 합니다. 9시부터 시작되는 시험입니다. 오전 8시 20분부터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됩니다. 첫 교시는 단답형 문제가 나옵니다. 단답형이라 할지라도 꼬박 A4 한 페이지는 채워야 하는 분량입니다.
기술사 시험 준비 포인트 중 공부를 어느 정도하고 시험을 보겠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것도 좋지만 일단 시험장의 분위기 그리고, 4교시까지 진행되는 필기시험에 한 번쯤 익숙해지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기술사 시험 일주일 전, 이제는 실제로 문제를 모두 필기하면서 푸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문제 보고 빠르게 머릿속에서 답안을 채워 나갑니다. 그리고 잘 연상이 안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을 명확히 집어내어 한 번 더 정성스럽게 정독합니다. (외워야겠죠) 아마 평소 암기 노트를 준비해 놓았다면, 그 안에 있을 거예요~ 안 외워지는 것은 항상 비슷하더라고요^^
기술사 시험 당일 준비물 (수정 테이프, 잘 써지는 볼펜, 모형자, 도시락)
시험 당일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지만, 그래도 정말 중요한 것을 뽑으라면 역시 전쟁터에 들고 갈 방패와 칼이겠죠?!
수정 테이프 생각보다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깔끔한 답안을 작성하기 위한 필수 템입니다. 잘 써지는 볼펜을 고르는 기준은 역시 볼펜을 잡았을 때 편안함입니다.
저는 가운데 손가락 볼펜 대를 받치는 부분에 물집이 잡혔습니다.(하루 종일 손에 힘주고 필기하다 보니ㅜ)
모형자는 조금 타원, 도표 등을 조금 더 이쁘게 그리기 위함입니다. '자'는 필수 템 중 하나입니다.
처음 기술사 시험을 보러 갔기 때문에, 점심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점심시간에 나가서 점심을 사 먹을지, 도시락을 가지고 가서 어딘가에 숨어서 먹을지..
걱정만 앞섰습니다. 점심시간이 되니, 주변 사람들 모두 조심스럽게 도시락을 꺼내어 각자의 자리에서 조용히 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식사 시간이 끝나면, 바로 각자 공부할 내용을 복습하느라 바쁩니다. 밥 먹는 식단은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최소 3일 전부터는 자극적인 음식, 소화 안 되는 음식은 최대한 피하는 게 좋습니다.
참고로, 대변보는 시간도 잘 조절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일주일 전부터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화장실 가는 주기도 맞추어 놓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읽으면 좋은 글
'안전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휴직 or 퇴직 후 복귀 시 관리 책임자 등 신규 교육 또 다시?! (0) | 2022.12.02 |
---|---|
산업 안전 지도사, 안전 기술사 시험 준비 방법 (ft. 마인드 셋) (0) | 2022.09.02 |
건설현장 안전관리자 현실, 연봉(ft. 안전관리자 전망, 대기업, 중소기업) (0) | 2022.08.23 |
근로자 특별 안전 교육 진행 방법(ft. 위험 작업 전 관련 교육 필수!) (0) | 2022.08.19 |
산업 안전 지도사 VS 기술사 도전 해야 하는 이유! (0) | 2022.07.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