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영어로 업무를 해야 하는 상황이고, 순차적으로 공부할 시간이 없을 때 효과를 볼 수 있는 공부 방법을 소개합니다. 영어도 언어이기 때문에, 문법과 단순 연습이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또한, 문법의 경우 곱씹어 생각하면서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시간도 필요합니다.
생각할 것도 없이 영어 영화 추천! (영국식, 미국식 관계없음)
당장 급하게 영어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저의 경우 가장 효과를 봤던 방법은 로맨스와 관련된 영화를 50번 보는 것이었습니다. (시간은 5개월 정도 걸렸어요) 누구나 한 번쯤 들어 봤을 법한 내용인 것 같아요! 로맨스 영화인 이유를 몇 가지 설명드릴게요. 우선 가장 일상적인 회화가 많이 나와서 써먹을 만한 상황이 자주 벌어집니다. 무작정 외우기보다는 내가 업무를 보면서, 또는 영어가 필요한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상황을 나열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영화를 50번 본다는 것을 대뜸 소개드린 이유는 만약 지금까지 영어공부를 한적이 없다면, 가장 먼저 내가 쓸 수 있는 기본 초식을 익혀야 해요 그 기본 초식이 틀리든 맞든 일단은 누군가가 말을 걸었을 때, 어떤 상황이 닥쳤을 때, 툭 하고 튀어나올 수 있어야 합니다. 추천드릴 영화는 "어바웃 타임"입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영화가 재밌어야 합니다.)
- 영어대본을 뽑아서 하루에 한 장씩 의미를 해석하세요
- 영화는 시간날때마다 보세요 단, 안 들리는 발음에 너무 집착하지 않고 궁금할 때, 대본과 매칭 시켜서 비교해봅니다.
언어는 어느날 뚝딱 벼락치기한다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차분하게 마음을 먹고 조금씩 정복해 나가세요! 그리고 하루하루 내가 나의 상황에서 써먹을 표현이 없을까?를 고민해 보세요^^
영어 이메일을 쓰기 위한 참고서적 구입
어느 날 갑자기 영어로 업무를 진행해야 한다면, 가장 많이 부딪힐 수 있는 상황은 당연, 이메일입니다. 전화보다 이메일이 편하기 때문에, 통화를 하더라도 나의 용건을 먼저 말한 뒤(듣는 것보다 용무를 전달하는 것을 위주로 통화) 이메일을 통해 확실하게 내용을 주고받는 것이 좋습니다.
서점에서 영어이메일을 작성할 때 참고하기 좋은 서적을 하나 구입하세요. 목차를 보고 내가 써야 할 문장을 빠르게 참고할 수 있게 되어 있는 책이 좋습니다. 사실 영어 이메일이 익숙해지는 것은 시간이 걸리는 일입니다. 업무이긴 하지만 Writing 실력이 빠르게 늘 수 있는 방법에는 정도가 없습니다.
- 써야 할 문구를 한글로 작성합니다.
- 바로 영어로 적어봅니다. 아주 기초적이거나, 말도 안 되는 문구여도 관계없어요 최대한 아는 만큼 빠르게 적습니다.
- 번역기를 돌려보고, 참고서적 등을 이용해 다시 한번 적습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오래걸리지만, 실제 외국인과 자주 이메일을 통해 소통하다 보면, 필요한 문구만 머릿속에 각인됩니다. 시간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문법에 대한 이해를 순차적으로 접근하기
문법은 말을 하기 위한 규칙이지만, 한 가지를 더 포함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문화입니다. 같은 상황에 수동태를 사용하면 어떤 느낌을 주는지, 능동태가 더 보기 좋은 글이 되는 이유는 무엇인지를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관사의 경우 The와 A(an)이 무슨 차이가 있는지 등 한국말에 없는 부분에 대해 평소에 곰곰이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기하게도 아주 머나먼 대륙에 떨어져 있는 사람도, 언어의 규칙은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결국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영어의 경우 우리가 조금 더 들여다봐야 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관계대명사를 이용하는 이유?
- 관사를 사용할 때 무슨 인식의 차이가 있는지?
- 수동태와 능동태를 사용할 때 어떤 뉘앙스의 차이가 생기는지?
- 주인공인 동사의 변화가 시제(과거, 현재 ,미래를 표현)
- 가산 명사와 불가산 명사가 왜 생겼는지?
처음부터 모든 내용을 알고 접근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때그때 부딪치는 문장에서 고민을 해봐야 해요^^! 언어는 자신감입니다. 자신감은 모국어에서 나와요, 외국인에게 유창하게 외국어를 구사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수단으로써 언어를 이용할 뿐입니다. 우리에겐 우리를 증명하는 모국어가 있잖아요. 자존감 지키는 마인드로 외국어를 접근해 나가는 것이, 언어에 있어서 한 단계 성장하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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